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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결혼식 축가 추천곡 TOP 10과 준비 꿀팁

by 고래맘 2025. 4. 16.

결혼식 축가는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두 사람의 사랑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특별한 순간입니다. 하객의 감동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신랑 신부에게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장면이 되죠. 축가 선정을 앞두고 고민하는 분들, 혹은 축가를 부탁받고 어떤 노래를 부를지 고민 중인 분들을 위해, 부르기 쉽고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인기 축가 10곡을 소개합니다. 또한 축가를 준비할 때 꼭 확인해야 할 실전 팁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축가 준비 시 꼭 체크해야 할 사항들

1. 리허설은 반드시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식장 마이크 세팅이나 음향 상태에 따라 실제 무대에서 목소리 전달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식 30분 전 리허설이 가능한 경우 꼭 마이크 사용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2. MR(반주음악)은 사전에 준비해야 합니다
축가를 부를 때 필요한 MR 파일은 행사 1~2일 전 예식장 측에 전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포맷은 mp3가 일반적이며, USB나 이메일로 전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식장에서 지원하는 포맷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3. 인사와 멘트도 미리 준비해두세요
노래만 부르는 것이 아니라면, 축가 전후 간단한 인사말이나 멘트를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두 분의 앞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 노래를 바칩니다” 정도의 짧은 인사만으로도 무대가 훨씬 자연스러워집니다.

 

4. 음역대가 맞는 곡을 선택하세요
감동적인 노래도 자신의 음역대와 맞지 않으면 전달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무리한 고음보다는 안정적으로 부를 수 있는 곡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MR 키를 낮추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가능한 경우, 신랑신부와 사전에 상의하세요
축가를 준비할 때는 신랑신부와 어느 정도 곡 분위기나 콘셉트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그들의 취향이나 예식 분위기와 어울리는 곡을 고르면, 전체적인 조화도 잘 맞습니다.

 

 

 

결혼식 축가 추천곡 TOP 10

 

1. 성시경 – 두 사람

꾸준히 사랑받는 대표적인 축가입니다. 따뜻한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예식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남녀 모두 부담 없이 부를 수 있으며, 신랑 신부의 미래를 축복하는 의미도 담겨 있어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곡입니다.

 

2. 아이유 – 마음을 드려요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결혼식에 잘 어울립니다. 가사가 정갈하고 진심이 느껴져서 하객들에게도 편안하게 전달됩니다. 여성 보컬에게 추천되며, 고음 부담 없이 감정 전달이 가능합니다.

 

3. 폴킴 – 모든 날, 모든 순간

사랑의 감정을 담백하게 표현한 이 곡은 최근 몇 년간 가장 인기 있는 축가 중 하나입니다. 남녀 불문하고 부르기 쉬운 편이며, 피아노 반주나 어쿠스틱 기타와도 잘 어울립니다. 담담하게 부르면 오히려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곡입니다.

 

4. 규현 – 축가

제목 그대로 결혼식을 위한 곡입니다. 단정한 멜로디에 고백처럼 진심이 묻어나는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남성 보컬에게 특히 잘 어울리며, 과하지 않은 감성으로 깔끔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5. 김동률 – 감사

깊이 있는 발라드 스타일로, 진중한 분위기의 웨딩에 잘 어울립니다. 결혼이라는 인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그대로 담고 있어 의미가 큽니다. 다만 고음과 저음이 모두 필요한 곡이니 연습을 충분히 해야 무대를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습니다.

 

6. 태연 – 그리고 하나

최근 웨딩송으로 떠오른 신곡입니다. 사랑이 하나 되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가사와 멜로디가 어우러져 감동을 자아냅니다. 여성 보컬에게 적합하지만, 음역대가 넓은 편이라 자신에게 맞는 키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7. 어반자카파 – 그대 고운 내 사랑

감성적인 화음이 인상적인 곡으로, 친구나 가족이 함께 듀엣으로 부르기 좋은 노래입니다. 멜로디가 부드럽고 부담이 적어 축가를 처음 시도하는 분들도 편안하게 부를 수 있습니다.

 

8. 이승기 – 결혼해 줄래

귀엽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곡입니다. 신랑이 직접 부르면 깜짝 이벤트처럼 기억에 남는 무대가 됩니다. 리듬감 있게 불러야 하기 때문에 템포에 익숙해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9. 이적 – 다행이다

축가 중 감동 지수가 높은 곡으로 유명합니다. 진심이 묻어나는 가사 덕분에 눈시울을 붉히는 하객도 많습니다. 음역대가 넓고 감정선이 중요한 만큼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지만, 완성도 높은 무대를 원한다면 도전해볼 만한 곡입니다.

 

10. 로이킴 – 사랑한다 말해요

잔잔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곡으로, 부담 없이 부르기 좋은 노래입니다. 기타 반주와도 잘 어울리고, 담백하게 진심을 전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따뜻한 메시지를 담을 수 있습니다.

 

 

 

결혼식 축가는 단순히 무대에서 부르는 노래가 아니라, 신랑 신부의 사랑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하는 소중한 순간입니다.

오늘 소개한 곡들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축가들로, 분위기나 부르는 사람의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노래 실력보다 얼마나 진심을 담아 준비했느냐입니다. 듣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결국 그 마음이니까요! 축가를 준비 중이라면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예식 당일, 여러분의 목소리가 두 사람의 사랑을 더 빛나게 해줄 거예요!